아웃리치? 우리 교회에서는 해외 또는 국내로 약 일주일 정도 선교 봉사를 떠나는 것을 아웃리치라고 부르는 것 같다(내 생각). 나는 7월 말 - 8월 초에 화개에 있는 교회로 4박 5일간 아웃리치를 다녀오게 되었다.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 그냥 다들 가는 거니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특히 순장이라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나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라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순원들에게 아웃리치에 가자고 말하기 위해서 가야했다. 솔직히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웃리치를 기다려왔는지 궁금했고 나도 예수님을 깊게 만나는 경험을 하고 싶었다. 문제는 7월에 우리 회사가 굉장히 바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7월말까지 제품 출시라는 목표는 정해져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