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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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입니다.에베소서 1:23 이번 수련회의 주제 말씀은 에베소서 1장 23절, 그리고 수련회의 주제는 교회였다. 청년부로 공동체를 옮기게 되면서 가게 된 처음 수련회였다. 수련회를 통해 아직 이전 대학부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내 모습을 보았고, 청년부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느꼈고, 20대 절반 이상을 함께 했던 교회에 대한 사랑이 아직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목사님의 메시지도 너무 좋았지만, 성경 말씀이 너무 큰 위로와 감사가 된 수련회였고,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너무 귀한 시간이었다. Church 1. 교회여 일어나라"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네 빛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여호와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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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말과 23년 연초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갖지 못한 것들을 부러워하던 연말을 보내던 중 우연한 기회로 가게 된 예배에서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기대감으로 23년을 맞이했다. 벌써 1월 첫 주가 지나갔는데 23년 한 해를 돌아보고 23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회고를 쓴다. 직장인직장인으로서 23년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담당이 된 서비스를 실제로 배포하는 경험을 했고, 번아웃으로 인해 퇴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발자로서의 자세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직장에서 내 모습은 어떤지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고, 지금은 또다시 새롭게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담당 프로젝트 배포우리 솔루션을 클라우드 부가 서비스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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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2022년 회고를 써보려고 한다. 써야지 써야지 생각은 했지만 계속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는데, 역시 나는 적당히 바빠야 시간을 더 내는 사람인 것 같다. 상반기 2022년 상반기는 2021년과 비슷하게 보냈다. 회사에서 내 포지션은 프론트엔드였고, 여전히 AngularJS를 사용한 유지보수를 진행했다. 그래도 회사에서 SaaS 전환을 시도하게 되면서 내게 스프링 부트 + 리액트 조합을 사용한 회원가입 / 로그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라고 해서 알지 못하던 스프링과 자바를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ID와 PW를 사용한 로그인 외에 구글/네이버/카카오 로그인을 붙이면서 OAuth의 동작 원리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작업을 하면서 외부 API를 사용하는데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하반기 1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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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월이지만 연말인 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22텀이 끝나서인 것 같다. 22텀을 돌아보면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다음 텀을 준비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순에서 1월에 순원들을 처음 만나게 됐다. 온라인이지만 기도 제목을 받으며 내가 너무 부족함을 느꼈다. 나의 기도 제목은 '이직하고 싶어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이런 것들일 때가 많았는데, '반복되는 선택으로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기를 원해요'라는 기도 제목을 받으면서 내가 우리 순원들에게 챙겨줄 수 있는게 있을까? '내 믿음의 부족함이 우리 순원들에게 보여지면 어떡하지?', '다른 순장님들처럼 나는 재밌고 에너지 넘치지 않는데, 순모임의 시간이 재미도 없고 은혜도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생겼다.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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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 우리 교회에서는 해외 또는 국내로 약 일주일 정도 선교 봉사를 떠나는 것을 아웃리치라고 부르는 것 같다(내 생각). 나는 7월 말 - 8월 초에 화개에 있는 교회로 4박 5일간 아웃리치를 다녀오게 되었다.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 그냥 다들 가는 거니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특히 순장이라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나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라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순원들에게 아웃리치에 가자고 말하기 위해서 가야했다. 솔직히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웃리치를 기다려왔는지 궁금했고 나도 예수님을 깊게 만나는 경험을 하고 싶었다. 문제는 7월에 우리 회사가 굉장히 바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7월말까지 제품 출시라는 목표는 정해져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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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크런치 모드...? 기존 우리 회사 제품을 SaaS로 전환하기 위해 7월 3주간 크런치 모드에 들어가게 되었다. 최대한 빠르게 우리 제품을 AWS에 올리는 것이 목표였고, AWS는 물론이고 클라우드 환경, 그리고 기존 프론트엔드 개발자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전환되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뇌까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프로젝트였다. 7월 말까지 제품 출시라는 목표가 있었고 7월 초부터 조금씩 기획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일정이 굉장히 빠듯했다. 백엔드 개발 백엔드로 넘어오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테스트 코드 작성이 쉬움 더 깔끔하게 코드 작성이 가능 테스트 코드 작성이 쉬운 것과 깔끔한 코드 작성이 쉬운 것은 굉장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아직 백엔드에 대해 자세히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프론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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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회고 2021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나에게 한 번에 일어났다. 일단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얻게 되어 출근을 하게 되었고, 20살부터 다니던 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회를 가게 되었다. 새로운 것들 투성이었던 2021년을 되돌아보며 남들 다 작성하는 회고를 작성해보려 한다. 개발자 취업 1월 4일에 개발자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기대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되었다. 내가 내 실력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불안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데 코드를 짜도 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어떤 것을 공부해야 될지도 막막했다. 첫 출근 날은 인사팀에서 출근 시간을 1시간 일찍 알려줘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30분 동안 혼자 앉아 있었다. 다행히 9시 반에 ..
Chamy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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